우리 재단은 지난 2월 28일(화) 굿네이버스 회관 강당에서 '시니어자원봉사단 2022년 활동 평가 및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1, 2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작년 8월 정식 발단한 시니어자원봉사단의 1기 활동을 마무리하고 활동 전반에 대한 평가와 함께 봉사활동에 대한 소감과 23년도 활동 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봉사단 1기 활동은 2022년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 간 서울 강서구 방화2종합사회복지관과 서울 구로구 창신모자원 2곳에서 진행되었는데요. 돌봄 사각지대 아동과 저소득층 어르신 총 168명을 대상으로, 매 월 2~3회씩 총 74회, 341.5시간동안 활동을 했습니다. 아동 대상으로 ▲특기적성 교육과 ▲문화체험 활동, ▲크리스마스 행사 등 특별행사와 함께 기초학력 저하 아동을 대상으로한 ▲멘토링 학습지원 활동과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 및 경로식당 배식봉사 활동을 펼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과 봉사 활동을 멋지게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는 미디어 촬영 기법 수업과 강원도 성황림마을 체험 활동으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가 아닌 봉사단원의 역랑 강화와 리프레쉬를 위한 교육과 네트워크 활동도 진행되었습니다.
음악 교실을 담당했던 홍길선 단원은 활동 소감에서“지도하면서 아이들에게 무궁무진한 재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처음에는 지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후에 아이들이 곡을 연주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음악회를 진행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2부는 시니어봉사단의 첫 정기 총회로 시니어자원봉사단의 정관을 채택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단장을 선출하였습니다. 단장으로는 21년도 봉사단 준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활동하였고, 시범활동 및 1기 봉사단의 단장으로 활동한 강세창 단장이 선출되었습니다. 이후 2022년도 활동 보고와 결산, 2023년 활동 계획과 예산을 심의 의결하였습니다. 이로써 봉사단은 공식적인 운영 체계를 갖추게 되었으며,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니어자원봉사단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3년도에는 봉사 활동 지역을 물론 봉사에 함께 할 참여자도 늘려나갈 계획이며 해외 봉사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자원봉사단원들은 커가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자신들 또한 성장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만들어 갈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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