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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노후 자산 설계 해답?

2025-03-18

[2025,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시니어 회원 초청 특강 시리즈,
‘좋은이웃, 행복한 노후’ 현장 이야기 ] 
 


100세 시대 노후 자산 설계 해답? "평생 현역" 강창희 대표 강연에 시니어 회원 초집중

 
-노후설계전도사 강창희 대표, 은퇴 후 자산관리 주제로 2025 첫 번째 특강 문 열어 
 
-자산, 건강, 주거 등 시니어 관심 주제 전문가 특강, 전년도 이어 올해도 개최 
 
 
1 강창희 대표가 노후 자산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메이킹스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하고 노후 자산을 관리해야 합니다. 우리 인생은 길고 그에 맞게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노후설계 전도사 강창희 대표가 목소리를 높이자, 44명 시니어 회원들이 일순간 조용해지며 집중했다. 

1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굿네이버스 회관 라운지에서 2025 굿네이버스 회원 초청 특강 시리즈 좋은 이웃 행복한 노후의 첫번째 전문가 특강이 개최됐다.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자산과 건강, 주거 등 시니어 관심 주제의 전문가 특강이 개최된다. 그 중 첫 강연은 강창희 행복100세 자산관리 연구회 대표 (전, 트러스톤 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의 노후 자산관리를 주제로 한 특강이다. 
 
 
1 창희 대표가 노후 자산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메이킹스
 
강창희 대표는 “현재 평균 수명이 83세라고는 하지만 일단은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하고 준비해야 한다. 백세 시대에 어떻게 인생을 설계하고 자산을 설계해야 노후가 행복할 수 있는가에 대해 오늘 말씀드리겠다”라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평균 은퇴 연령은 49.4세, 평균 수명은 83세다. 평균 수명으로만 가정하더라도 퇴직 후 소득 없이 보내게 되는 기간은 무려 40년 가까이 된다.
 
강창희 대표는 “유감스럽게도 우리나라 시니어 인구 중 70~80%는 노후 생활비가 부족한 사람에 속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산의 입구 관리에는 열성을 다하는데, 출구 관리는 공부가 부족하다고 한다”라고도 꼬집었다. 이 같은 현실에서 강창희 대표가 꼽은 노후 자산 설계의 핵심 키워드는 ‘절약’과 ‘평생 현역’이다.
 
강 대표는 “일본에서는 아파트 관리인이나 가사 대행 서비스 등의 일을 퇴직 후에 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은 체면을 생각하며 꺼려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월50만 원의 근로소득은 2억 원의 정기 예금과 같은 효과다. 부부가 체면을 버리고 허드렛일이라도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노후의 3대 불안을 돈과 건강, 외로움으로 꼽는데 이 3대 불안을 최소화 하는 방법 역시 소일거리다. 가장 확실한 노후 대비는 재테크가 아닌 평생 현역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70대 노인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90대 노인을 살피는 일로 소득을 얻는 이른바 ‘노노케어’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1 '좋은 이웃, 행복한 노후' 특강 현장.  / 사진 = 메이킹스
 
또 이날 강 대표는 고성장 시대를 지나 저성장, 결핍의 시대를 살아가는 만큼 이제는 결핍에 적응하며 절약하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일이나 주택, 교육, 결혼, 노후에 관한 모든 생각을 180도 바꿔야 한다.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 사람들이 우리를 보면 너무나 낭비와 거품 요인이 많다고 한다. 필요 없는 자동차, 교육, 경조사 비용부터 아껴야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강창희 대표는 “저 역시 70대 후반이 되고보니 돈이 있어도 해결이 안 되는 문제들도 있더라. 이 나이가 되면 부부 중 한 명이 아프기 시작한다. 집에서 간병인을 쓰게 되면 월 비용이 상당히 부담이 된다. 그래서 돌봄 문제가 해결되는 시니어 주택이 중요하다”라며 “이런 의미에서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에서 시니어주택 사업을 진행한다고 해서 솔깃했다. 앞으로의 시대에는 시니어주택의 수요가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회원 A씨는 “지난 해 퇴직해 현재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이다. 늘 염두에 둔 내용을 오늘 강의를 통해 듣게 돼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회원 B씨 역시 “은퇴 후 자산설계에 대해서는 늘 관심을 가지고 있어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또 와서 듣게 됐다. 치매 등 인지와 관련되어서도 걱정이 많은데 이 부분에 대한 강의도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3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의 양진옥 대표가 특강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 사진 = 메이킹스
 
한편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은 지난 30여년간 전문적인 복지사업을 진행해 온 굿네이버스가2020년 시니어 사업 전담기구로 설립된 기관으로, 10만명에 달하는 시니어 회원들의 욕구에 기반한 다양한 시니어 전문 사업을 수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굿네이버스 시니어 회원들을 초청한 특강 시리즈, ‘좋은 이웃, 행복한 노후’를 진행하고 있으며, 노후 경제를 주제로 한 강창희 대표의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과 4월 23일 각각 김지용 연세웰 정신건강의학과 원장과 박상미 더공감마음학교 대표의 마음 건강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5월에는 이계호 태초먹거리학교 대표의 건강과 관련된 강연, 6월에는 박소정 워싱턴 대학교 세인트루이스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시니어 주거와 관련된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강의의 주제는 모두 시니어 회원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것이다.
 
이날 특강에 앞서 자리한 양진옥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대표는 “굿네이버스가 대한민국 대표NGO로 성장해 온 가운데, 60세 이상 시니어 회원들이 10만 명을 넘어서게 됐다. 시니어 회원들의 욕구가 많으셔서 오랜 기간 준비해 시니어 회원들의 나눔과 봉사, 또 다양한 서비스와 전문 사업을 위해 미래재단이 만들어 졌다”라며 “지난 해부터 회원님들을 위해 초청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 중인데 너무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셔 감사드린다. 올해 역시 오늘의 강연을 시작으로 자산과 건강, 주거 등 시니어 회원분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은 현재 한국형 시니어 주거공동체 모델을 구현한 58세대 규모의 시니어주거공동체 더네이버스타운을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건축 중에 있다. 2026년 준공 예정이며, 지난 해 12월부터 상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배선영 데일리브리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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